세계 최대규모 LCD용 씬글라스 공장

  • 경제/과학
  • 기업/CEO

세계 최대규모 LCD용 씬글라스 공장

연기 전의산단 내 (주)다스코, 매달 20만장 생산

  • 승인 2012-03-20 17:59
  • 신문게재 2012-03-21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연기군 전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주)다스코 전경.
▲연기군 전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주)다스코 전경.
연기군 전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주)다스코(대표 박형용)가 세계 최대규모의 LCD용 '씬글라스(Thin Glass)'공장을 조성해 가동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열풍 속에서 씬글라스 시장에 도전한 다스코는 씬글라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일 다스코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천안 및 탕정의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인접한 연기군 전의2산업단지 내에 약 2만9000㎡ 규모의 공장건설을 완료했다.

다스코의 생산공장은 업계 세계 최대규모 수준으로, 5세대 TFT-LCD 패널(1100mmX1300mm) 원장을 에칭할 수 있는 에칭장비 20대 가운데 1차분 10대를 설치한데 이어, 조만간 2차분까지 설비를 갖춰 매월 20만장(5세대 TFT-LCD 패널 원장 기준) 이상을 생산하게 된다.

최근 노트북 등 초경량, 초박형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씬글라스 공정기술은 TFT-LCD 및 AM OLED 패널의 합착 두께 1㎜를 0.3㎜ 수준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휴대성뿐만 아니라 해상도, 터치감 향상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이다.

다스코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고객사의 품질, 기술,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의 완제품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최첨단 기술과 장비로 품질은 물론 납기,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4.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5.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선출
  1. 충남대, 제2회 'CNU 혁신포럼’…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정책 대응 논의
  2. '수능약?' 전문의약품을 불안해소 오남용 여전…"호흡발작과 천식까지 부작용"
  3. [세상읽기] 변화의 계절, 대전형 라이즈의 내일을 상상하며
  4. "사업비 교부 늦어 과제 수행 지연…" 라이즈 수행 대학 예산불용 우려
  5. 한남대, 조원휘 대전시의장 초청 ‘공공리더십 특강’

헤드라인 뉴스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0일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KS, 7판 4선승제) 4차전을 4-7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이날 경기 결과로 시리즈 전적을 3승으로 만들며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겼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를 맞아 4-7로 패배했다. 먼저 득점을 낸 건 한화다. 4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황영묵은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다음 순서로 나선 하주석이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한화..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감독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친구다. 감독이 포옹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구원 투수로 활약을 펼친 김서현 선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심우준이 9번에 다시 들어왔다. 어제 큰 힘이 되는 안타를 친 만큼, 오늘도 기운을 이어주길 바란다"라며 전날 경기 MVP를 따낸 심우준 선수를 다시 기용하게 된 배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