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잡자] 여름밤, 치맥 그리고 내 뱃살… 넝쿨째 굴러온 호박을 외쳐봐

  • 문화
  • 건강/의료

[체지방 잡자] 여름밤, 치맥 그리고 내 뱃살… 넝쿨째 굴러온 호박을 외쳐봐

  • 승인 2016-07-18 13:0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더워서 운동도 여행도 귀찮은 사람들. 시원한 집에서 맥주 한잔 즐기는 것이 가장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더워서 한잔 마셨을 뿐인데 노출의 계절 점점 불어나는 뱃살 어쩌지? 이제는 당황하지 말고 기억하자. 호! 박!

호박은 붓기를 빼주는 가장 좋은 재료다. 늙은호박, 단호박, 애호박 등등 호박의 종류도 각양각색. 어떻게 살을 빼주는지 확인해 보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선 늙은호박은 죽과 호박즙으로 즐겨 먹는데, 대표적으로 이뇨작용이 있어서 부종예방에 무척 좋다. 또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늙은호박에는 비타민A와 카로틴, 비타민C, 칼륨, 레시틴이 풍부하다. 해독작용도 뛰어나서 위장이 약하거나 노인과 산모에게도 탁월한 재료다.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애호박이라고 부르는 여름철에 먹는 호박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지방이 적어서 다이어트와 변비개선에도 효과적. 베타카로틴이라 부르는 성분 많아서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화되고 눈 건강과 감기예방이 좋다.

늙은호박과 애호박과는 달리 달달한 맛이 강한 단호박은 어떨까? 단맛이 많이 나서 다이어트에는 부적합 한 걸까?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효능은 다른 호박과 큰 차이가 없다. 단호박도 붓기를 빼주고 항산화산소를 없애주고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호박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 더 주목하자. 늙은 호박은 호박죽과 즙을 내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애호박은 신선하게 볶아 먹는 것이 좋다. 단호박은 잘 삶기만 해도 단 맛이 나기 때문에 찜기에 삶아서 식단에 첨가면 된다다. 단호박은 100g에 29칼로리 정도이기 때문에 칼로리로 인한 부담감도 덜한 편이다.

몸 속에 지방과 노폐물이 쌓이면 저절로 살로 변한다. 호박은 몸 속의 불필요한 지방을 효과적으로 빼주는 가장 좋다. 예로부터 산후 후 호박즙을 많이 마셨던 이유도 이런 효능을 알았기 때문이다.

자주 붓는 체질이라면 호박을 활용하자. 여름밤 치맥도 좋지만 두툼해진 뱃살은 결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