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생 협약식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생 협약식 개최

  • 승인 2017-10-16 18:09
  • 안기한 기자안기한 기자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6일,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의체와의 상생협약 체결을 실시하여 예비 대상지 4곳에 대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공동체의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관리하고, 활성화로 인해 발생 가능한 젠트리피케이션(일명 둥지 내몰림) 현상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의 방안으로 시행됐다.

20171016_172531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생 협약식 개최
마지막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한 구암지구는 경상남도 최초의 재개발 해제구역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묶여있던 재개발구역으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이 억제 받으면서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노후 건축물의 비중이 87.6%를 차지하고, 최근 인구와 사업체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9월 28일, 창원시는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을 발족하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부처별 협업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대상지별 특성에 따라 지역맞춤형 계획 수립, 도시재생 민관협의체 구축,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과 후속 대책 마련 등을 통해 준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암지구 도시재생 민관협의체 이종현 위원장은 "인접지역에 생겨나는 고층 아파트와 지난 10년 동안 찾지 못했던 재산권에 대한 박탈감이 컸다."라며, "마을 환경이 개선되기 위해 민관협의체 차원에서 창원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사무국장은 "이번 구암지구를 끝으로 이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대한 지역공동체와의 협약이 완료되었으며, 공모의 선정을 위한 세부 점검 단계에 있다."라며, "창원시의 도시재생에 있어 주민의 아픔을 안아주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목표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시재생의 향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창원=안기한 기자 agh007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 성심당 대전역점을 지켜라
  2.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안갯속 국면 놓이나
  3. "신분증 없으면 진료 왜 못받나요"…신분증 첫날 현장 혼선
  4.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 유급문제 관건… 의대 증원 학칙개정 5월 마무리
  5. 전 야구선수 낀 전세사기 공범 징역 5년 구형
  1.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2.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대전시 정신건강 전문자문단’ 위촉식
  3. 정부 합동 평가 1위 '세종시'...패널티 206억 원, 왜?
  4. '충남형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스템'… 공교육강화 성과나올까
  5. 한남대-중앙대병원 '의료서비스'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교통도시` 대전, 쾌속질주… 철도망 구축해 `일류도시` 실현

'교통도시' 대전, 쾌속질주… 철도망 구축해 '일류도시' 실현

민선 8기 대전시가 철도를 기반으로 공공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일류경제도시 완성'과 '충청 메가시티 실현'에 다가서고 있다.<관련기사 9·10·11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지방선거 당시 1호 공약으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과 3·4·5호선 동시 추진을 내걸었다. 그만큼 도시 발전에서 교통체계 혁신의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교통 개선의 핵심으로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 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시는 신속하고 도시철도 사업을..

"수류탄 던지지 않아" 군 신병 훈련 중 폭발 사고 (종합2보)
"수류탄 던지지 않아" 군 신병 훈련 중 폭발 사고 (종합2보)

군 신병 교육 중 수류탄 투척 훈련 과정에서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잇단 사고로 수류탄 투척 훈련이 중단됐다가 2019년에 재개됐지만, 올해 세종에서 신병 교육 중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또 다시 나오고 있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훈련병과 훈련을 지휘하던 30대 소대장(상사) 등 2명이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재가… 국회 28일 재의결 절차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재가… 국회 28일 재의결 절차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했다. 취임 후 10건째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국회는 5월 28일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의 재의 요구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께서는 순직 해병 특검 법률안에 대한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며 “이번 법안은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삼권 분립 원칙 하에 수사 소추는 행정부 권한"이라며 "특검은 중대한 예외로 입법부 의사에 따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해 ‘한 개라도 더’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해 ‘한 개라도 더’

  • 더위 식혀주는 분수 더위 식혀주는 분수

  • 어수선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어수선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