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이 지난 20일 국가장기생태연구 발전방향 모색과 기초데이터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장기생태 및 데이터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연사와 참여 연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구경아 박사는 국외 장기생태연구지소 연구현황이란 주제로 미국의 장기생태 연구지소의 현황과 규모, 네트워크 등을 발표했으며 국립중앙과학관 백인환 팀장은 국내외 사례로 보는 생태연구 표준조사지침 수립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국내외 조사연구 사업에서 통일성 있는 지침수립과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웨이버스 김장욱 상무는 생태정보 표준화 및 데이터관리란 주제로 에코뱅크(EcoBank) 사례를 적용한 생태정보의 효율적 관리법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좌장 이재석 건국대 교수를 중심으로 국가장기생태연구 내 연구과제 발전방향과 기초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로 진행됐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장기생태연구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기초데이터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향후 기후변화와 환경교란에 따른 생태계 적응대책과 대응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