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특성화고 학생 '1박 2일' 맞춤형 취업캠프

3학년 재학생 50명 초청 하이스쿨 취업캠프

한밭대 하이스쿨 취업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총장 송하영)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1박 2일' 맞춤형 취업캠프를 열었다.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학장 임재학 교수)은 지난 1~2일 대전국제통상고, 대전여상, 대전신일여고, 대전대성여고 등 특성화고 3학년 50여명을 초청해 'High School 취업캠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목표설정, 역량제고, 입사지원을 위한 코칭, 학생에게 맞는 기업 추천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교내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이뤄졌으며 취업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직업선택의 중요성, 성공취업전략, NCS기반 역량중심의 입사서류 작성법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밭대 하이스쿨 취업캠프에 참여한 강사들과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김수민 학생(대전대성여고 3학년)은 "블라인드 채용에 대비한 이미지 메이킹, 자기 PR 1분 스피치, 면접 롤 플레잉과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자신감과 성공취업의 확신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밭대 송하영 총장은 "대학의 평생학습체제 구축과 맞물려 선취업 후진학의 저변확대가 기대된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해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대전·충남권에서 2년 연속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