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류숙 선생 재조명 학술 세미나 모습 |
류숙 선생 재조명 학술 세미나 모습 |
서산문화원,사암 류숙 선생 재조명 학술연구 학술발표회 답사 활동 모습 |
서산문화원,사암 류숙 선생 재조명 답사 활동 모습 |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6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사암 류숙 선생 재조명 학술연구'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서령(서산)류씨 종친회의 후원으로 서산문화원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산시민과 각지에 흩어져있던 서령류씨 종친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사암 류숙 선생은 서산 출신의 고려말 공민왕대의 문신으로 당대의 뛰어난 유학자이자 정치가였으며, 류숙 선생의 생애와 가계, 관련 유물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통해 선생의 고려 정치사에서의 역할과 서산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 하고자 이번 학술연구를 추진하였다.
임선빈(한국학중앙연구원), 도현철(연세대학교 사학과), 이해준(공주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윤용혁 교수(공주대학교)를 좌장으로 곽호제 교수(충남도립대), 이정신 교수(한남대학교), 류용두(서령류씨 종친회)씨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시민들도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류숙 선생의 위상과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학술발표회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성암서원, 신도비 등 서령 류씨 관련 유적을 답사하여 그 뜻을 더욱 기렸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후원해준 서령류씨 종친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진했던 류숙 선생에 대한 학계의 연구가 이번 기회로 정립이 되었으면 하며, 선생이 재조명되어 선창될 수 있도록 문화원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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