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로워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확정 발표

  • 전국
  • 경기

경기도, 새로워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확정 발표

-2022년까지 49개 사업에 1조 7,671억원을 투입하여 미세먼지 농도 33% 개선
-6개 분야, 20개 중점과제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 불안 없앨 것

  • 승인 2018-10-30 07:26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경기도청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미세먼지 걱정없는 새로운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해 나가고자 지난해 27㎍/㎥이었던 미세먼지 농도를 오는 2022년까지 33% 개선된 18㎍/㎥까지 줄이는 내용을 담은 '새로워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종합대책'을 확정·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은 2022년까지 49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 7,67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도는 종합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동오염원 관리강화를 통한 미세먼지 근본적 저감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집중관리 ▲사업장 배출시설 관리 선진화를 통한 미세먼지 감축 ▲민감계층 중심 맞춤형 환경복지사업 확대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을 통한 미세먼지 대응역량 강화 ▲국내외 협력강화로 대기질 개선 등 '6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추진분야는 크게 '이동오염원 관리', '생활주변 관리', '사업장 관리', '환경복지 확대', '과학적 기반 구축', '국·내외 협력강화' 등 6개 분야로 분야별로 총 20개 중점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는 '이동오염원'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친환경차 보급 및 인프라를 확대하고, 노후차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경유버스의 단계적 친환경버스 전환 ▲공해유발 노후 차량의 효율적 관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4,638대인 전기자동차를 오는 2022년까지 3만대 규모로 확대하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수소차 620대와 수소차 충전소 6개소를 보급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두 번째로 도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사장, 도로변 등의 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가정용 및 산업용 저녹스 버너보급 확대 ▲폐기물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강화와 신고포상금 지급확대 ▲조림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영세사업장에 대한 방지시설 개선 등 행정·재정적 지원 확대를 통해 '배출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및 홍보강화, 미세먼지 거버넌스 구성 등을 통해 '도민 참여 및 알림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통한 '과학적 관리 기반 구축'과 미세먼지와 연관된 정부, 지자체, 동북아 주요도시, 북한 등과의 공동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국·내외 협력강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저감대책이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분석과 예산확보 가능성, 중앙 및 인접 시도와의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한 대책인 만큼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중국과 충남 화력발전소의 영향을 받는 편서풍 지역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25%), 제조업(35%), 자동차(24%), 택지개발(47.3%) 분야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원이 타시·도에 비해 많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략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이기환 기자 ghl33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4.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5. [사이언스칼럼]제4 물결- AI가 가져올 인류공존 패러다임의의 대변혁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