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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창업키움센터가 25일 조치원읍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옆에 마련됐다. |
조치원읍 옛 시의회 청사 앞 부지(1150㎡)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994㎡)로 조성된 세종창업키움센터는 3년 미만 초기창업기업 15곳이 입주했다.
입주 창업기업들은 키움센터 2~3층에 각자의 사무실을 마련했고, 이곳에서 연구와 제품제작 그리고 마케팅을 진행한다.
특히, 세종창업키움센터는 창업기업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회의실, 다목적 행사공간, 개방형 코워킹스페이스를 마련해 일반인 교육이나 시연회, 프리젠테이션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한 창업기업 15곳은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이면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콘텐츠(CT) 등의 전문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키움센터 운영을 맡아 입주기업 사업화지원과 정부지원사업 계획서 작성, 외부 전문가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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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창업키움센터 입주 창업기업 '라라핸드' 관계자가 창업 아이템인 아토피예방 배냇저고리를 진열하고 있다. |
지서윤 라라핸드 대표는 "무형광·무염색의 기능성 원단으로 전통방식의 배냇저고리를 세종시 산모에게 공급하고 배냇저고리를 만드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복제작 경험을 살려 출산율 높은 도시의 강점을 살리고 센터에 교육공간도 마련돼 있어 입주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세종창업키움센터에는 ▲제일에듀스 ▲하이코두주식회사 ▲큐빅 ▲(주)씨퓨테크 ▲모모레브(주) ▲레트로아츠 ▲(주)아이딕션 ▲위즈덤뷰티 ▲이도의날개 ▲(주)쏙클래스 ▲(주)덴탈와이즈 ▲에스시티(주) ▲만들다 커뮤니케이션 ▲RSSOW 등이 입주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계자들은 개소식을 축하하며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업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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