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삶의 세 이야기' 담았다

  • 문화
  • 공연/전시

[전시]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삶의 세 이야기' 담았다

dtc갤러리 내달 28일까지 전시

  • 승인 2019-06-06 21:39
  • 신문게재 2019-06-07 12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사회의 부조리함·편견·권력·억압·차별·부당함을 주제로 인간 내면을 날카롭게 풀어낸 전시가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에서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삶의 세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도로시 윤, 박미진, 박지혜 작가가 참여한다. 세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경험에 빗대 문제 제기를 시도한다. 어느 한 편의 권위에 기대 다른 한 편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양극단의 구조를 살피고 그 스펙트럼을 분석·해체하며 비판을 가한다.
20190529172506_24500
도로시윤 작가 작품
도로시 윤은 자신의 역사는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서구적 사고방식을 탈피함으로써 기존 서구예술사의 전복을 꾀한다. 가족의 도덕적 요구와 의무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달라져 가고 있는지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20190529172931_66565
박미진 작가 작품.
박미진 작가는 '아름다움에 대한 편견'을 인물화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권력과 외모가 인품·실력·인성보다 우선시 되는 사회를 비판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20190529173451_32821
박지혜 작가 작품
박지혜 작가는 제한되고 길들여지는 사회적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들은 빅토리아 시대 여성들이 일기나 사진첩 등을 꾸밀 때 사용했던 종이조각을 수집-콜라주한 작품으로 오랜 시간 편견·부조리로 인해 발생한 불이익을 새로운 작품으로 표현했다.

세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성찰하고 그 내면을 진솔하게 드러냄으로써 관람객들과 솔직한 이해의 공유를 시도한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31회_포스터_420x594
포스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이서영 충남경찰청장, 귀성길 교통안전 집중 점검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