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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서울시의원 |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주관했고, 인하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임종한 교수와 가천대학교 간호대학 김희걸 교수가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와 방문간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윤주용 교수,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 건강생태계조성사업지원단 김영애 팀장, 서울시 박경옥 건강증진과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영실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서울시 실무자의 역할과 현장 담당자들이 전하는 문제점 및 역량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토론회 개최이유를 밝혔다.
발제자 임종한 교수는 "현재 건강관리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간호사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거론했고, 또 다른 발제자인 김희걸 교수는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방문간호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방문간호사의 보건활동에 대한 범위 정립과 조직 구조의 개선 및 적정 인력확보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그리고 질적 향상을 위한 인력교육과 훈련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에서 윤주영 교수는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환경조성이 핵심으로,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의 간호 인력 확보와 역할 및 기능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리고 전용호 교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가정 간호서비스 와 일반노인들과 대상자를 위해 보편적 서비스 확대와 방문간호 인력의 질 관리를 위해 영국의 HCPC처럼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김영애 팀장은 '노인 의료-돌봄의 case manager(노인전문 간호사) 역할의 재정립'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고, 박경옥 과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중요성과 적정 인력배치와 전문화 교육'에 대해 거론했다.
끝으로 이영실 의원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다양한 복지 수요로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간호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하게 되었다"며, "현재는 서비스제공의 과도기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간호 인력에 대한 교육과정 및 조직구조 개편과 간호와 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건강복지팀 설치제안은 매우 좋은 정책이다"라며 마무리 했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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