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리그 경험 '오승환' 돌고 돌아 원소속 삼성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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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리그 경험 '오승환' 돌고 돌아 원소속 삼성 복귀

2019년 잔여 연봉은 6억원, 원정도박 혐의 징계로 등판은 내년 4월 말 전망

  • 승인 2019-08-06 17:12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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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이 6년간의 국외 생활을 정리하고 원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오승환과 2019년 잔여 시즌 연봉 6억 원에 계약했다. 다만, 출전 정지로 인해 실수령액은 50%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올해 잔여 시즌 계약을 마쳤지만, 시즌이 끝난 뒤, 2020년 연봉 계약을 한다.

지난 2016년 1월 KBO가 상벌위원회를 열고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오승환이 국내 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경기 수의 50% 출장 정지 처분을 한다"고 발표했다.

총 144경기 중 오승환은 72경기를 뛸 수 없다. 삼성은 5일까지 102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잔여 42경기를 포함해 내년 시즌 30경기가 포함된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르는 시점은 내년 4월 말 혹은 5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오승환은 2014~2015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마무리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2016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4년 동안 빅리거를 경험했다.

오승환의 한·미·일 통산 세이브는 399개다. 개인 400세이브는 돌고 돌아 국내 리그에서 달성하게 됐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의 등 번호를 삼성 시절에 달았던 21을 내주기로 했다.

오승환은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아 동료와 팬들에게 인사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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