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베트남 이주여성 유다인씨 "자격증 취득으로 새 삶 꿈꿔요"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베트남 이주여성 유다인씨 "자격증 취득으로 새 삶 꿈꿔요"

  • 승인 2019-08-07 17:33
  • 신문게재 2019-08-08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유다인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유다인씨.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유다인이라고 합니다. 벌써 한국에 온지 14년이나 되었네요. 아들 두명을 키우며, 남편과 저, 4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Q: 한국에서 생활하시며 어떤 일들을 해보셨나요.

A: 저는 공장에서 일도 해보고, 스크린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일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전중앙직업전문학교에서 미용을 배웠습니다.



Q: 최근에는 미용자격증을 취득하셨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많은 자격증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미용자격증을 따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원래 예쁜 것도 좋아하고,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미용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요즘에는 자동화되는 일도 많은데, 미용은 사람 손이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미용을 선택했습니다.



Q: 한국 사람도 어려운 시험이라고 들었습니다. 필기시험도 한국어로 보셨다는데 시험이나 실기를 준비하는데 어렵지 않으셨나요. 또 한 자격증 취득의 팁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시험이 단순히 미용에 관련된 것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피부, 네일아트, 전염병 등 관련되는 모든 분야가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어려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사실 한국어가 서툴면 필기시험에 어렵고 힘든 건 사실입니다. 저도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보며,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Q: 취업준비중이신가요.

A: 취업보다 미용을 더 배우고 싶어서, 동부여성가족원에서 계속해서, 컷이나, 염색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동부여성가족원에는 컷, 염색, 펌, 자격증반이 각각 있어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연습 후 취업해서 스텝으로 일하며, 경험을 쌓아 제 미용실을 차리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미용사가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김재희 (대덕구센터)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3.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4.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5.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1.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2. 체육중·고 없는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절실
  3. [22대 첫 국감] 충청 하계U대회·행정수도 완성 강하게 어필
  4.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5. 충남도 의정비심의위 열고 도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협의… 매달 582만 원으로 잠정 결정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번역하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다. 몇 줄의 질문만 입력하면 보고서는 물론 시와 소설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한국어도 예외가 아니다. AI활용이 늘어나면서, AI가 한국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밥 먹었어?"라는 표현에 대해 AI는 이를 단순히 식사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어에서는 실제로 식사했는지를 확인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인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