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앞둔 부동산 시장… 공원 인근 '공세권' 단지 인기

  • 전국
  • 수도권

100세 시대 앞둔 부동산 시장… 공원 인근 '공세권' 단지 인기

- 주거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교통 제치고 쾌적성이 1위
- 평균 수명이 길어져 건강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미세먼지 저감효과도 한몫
- 8~9월 공세권 단지 분양 이어져 주목

  • 승인 2019-08-18 16:24
  • 신문게재 2019-08-16 7면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이미지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 이미지.
주택시장에서 인근에 공원유무가 중요한 주거선택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해 주택산업연구원이 서울, 경기 지역에 사는 성인 1020명(25~64세)에게 주택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물었더니 35%가 '쾌적성'을 들었다. 교통은 24%, 교욱은 11%에 그쳤다. 숲이나 공원과 가까운 아파트는 '그린 프리미엄'이라면서 시세를 더 높게 받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항노화(anti-aging), 웰에이징(well-aging) 등 건강하고 멋지게 나이를 먹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행정안전부가 조사한 국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현재(2019년 4월) 100세 이상 인구는 1만4,835명으로 5년전 동월(1만934명)에 비해 3,901명 많아졌다.

올 2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도시공원 면적이 넓은 곳에 거주할 경우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각각 15%, 17%, 13% 낮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에서는 녹지비율이 높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정신질환 발생률이 최대 55%나 낮았다고 밝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도 공원 인근 주택에 대한 인기를 높이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17년 4~5월 서울 홍릉 숲과 이곳에서 2㎞ 떨어진 도심을 비교한 결과, 도시숲이 도심의 부유먼지와 미세먼지를 각각 25.6%, 40.9%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수·흡착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기능을 했기 때문이다.

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산업단지와 인근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도시숲 조성 전·후의 차이가 뚜렷했다.

이처럼 주거단지 인근 공원 유무가 주거선택의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 8~9월에도 공세권 단지들이 분양을 앞둬 주목을 받고 있다.

㈜우남건설은 동탄2신도시에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택지지구 B1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71㎡~84㎡, 총 238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장지체육공원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동탄2신도시 남부생활권의 중심지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들어서 단지 인근에 쾌적한 자연인프라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전세대 테라스 구성 등 다른 단지에서 볼 수 없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여유롭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로부터 500m이내에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개교 예정 중에 있으며 유치원은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주변 학교들이 모두 개교하게 되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지에서 도보 2분 이내에 통학이 가능하다.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은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홍보관은 동탄 센트럴파크 앞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8월 개관 예정이며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화성=이기환 기자 ghl55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3. ㈜로웨인, 설 명절 맞아 천안시복지재단에 유럽상추 기탁
  4. 천안법원, 동네 주민이 지적하자 화가 나 폭행한 혐의 60대 남성 벌금형
  5. 천안시, 2026년 길고양이 940마리 중성화(TNR) 추진
  1. 천안문화재단, 지역 예술인·단체 창작 지원
  2. 천안가야밀면, 천안시 성환읍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3.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4. 5대 은행 전국 오프라인 영업점, 1년 새 94곳 감소
  5. 설 연휴 충청권 산불 잇따라…건조한 날씨에 ‘초기 대응 총력’

헤드라인 뉴스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최근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비수도권은 실질적인 유학생 유입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대학은 학위 과정보다는 단기 어학연수 등 비학위과정을 밟는 유학생 비율이 더 많고,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유도책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2025년 기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만 3434명이다. 전년인 2024년(20만 8962명)보다 21% 가량, 코로나 시기인 2020년(15만 3695명)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9일 사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 앞서 내란 혐의가 인정돼 한덕수 전 국무총리(징역 23년)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징역 7년)이 중형을 받은 만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비상계엄 실무를 진두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의 군·경 지휘부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신용대출 수요가 최근 들썩이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함께 확산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전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3%에서 4%대로 올라선 건 2024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