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도랑살리기 확대로 금강 본류 수질 개선키로...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도랑살리기 확대로 금강 본류 수질 개선키로...

  • 승인 2019-08-15 02:12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도랑살리기 운동과 연계해 금강 본류 수질 개선에 나섰다.

도랑살리기 운동은 물길의 발원지로부터 비점오염원을 제거·관리하고 하천과 호소의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부여군은 올해부터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일을 기해 백제보가 단계적으로 개방을 개시함에 따라 금강의 상류·지류를 비롯한 지천의 수질개선 문제와 함께 금강 본류 수질개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도랑살리기 운동을 통한 수질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도부터 도비 지원을 받아 오염토 준설, 여울조성, 자연석 쌓기, 수생정화식물 식재, 주민 환경정화활동 등을 시행하여 작년까지 모두 31개 마을이 본 운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1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환경부 선정 2개 마을, 충남도 선정 2개 마을 외 부여군 자체선정 2개 마을를 추가하는 등 참여 마을 수를 늘렸다.



박정현 군수는"도랑살리기를 통한 지류, 지천 정비사업과 백제보 수문개방을 통한 금강 본류의 수질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도랑살리기 운동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기존 참여 도랑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기관·단체·마을이 공동으로 시행하도록 더욱 더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