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북유럽 지역에너지 전환 현장 간다

  • 정치/행정
  • 대전

박정현 대덕구청장, 북유럽 지역에너지 전환 현장 간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대표단으로 덴마크·스웨덴 방문
18~25일 지역에너지 전환 성공사례 현장서 배우고 교류협력방안 모색

  • 승인 2019-08-15 10:56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ㅇ
지난 6월 27일 대전 한남대에서 열린 제2회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대덕구 제공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덴마크, 스웨덴 등을 방문해 지역에너지 전환 추진 사례·정책을 공유하고 지역에너지 전환 혁신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국외 지역에너지전환 선진지 정책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성공사례와 재생에너지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사례를 분석하고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해 각 지역에서 에너지전환과 분권을 위한 정책 수립·추진에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비롯한 지방정부협의회 지자체장과 에너지전문가 등 총 25명의 인원으로 꾸려져 기초지자체 등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방문한다.

첫 번째 방문 국가인 덴마크에서는 에너지자립 프로젝트 성공과 재생에너지 갈등 해결 사례 현장을 공유한다. 아베도르 바이오매스 플랜트, 삼쇠 에너지자립섬 등을 둘러보고 덴마크에너지청 등 방문지역 시장·에너지 업무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양국 도시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 방안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두 번째 방문 국가인 스웨덴에서는 조선업의 쇠퇴로 인한 지역 침체를 극복하고 친환경에너지도시로 거듭난 말뫼를 방문해 에너지분권과 자치를 위한 시민참여와 중앙정부 협력사례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말뫼 시장과의 정책 대담 자리를 갖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자체는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주체로서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선진도시의 지역에너지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추진사례를 분석해 우리 구의 에너지전환과 분권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15일 창립돼 29개(광역 3·기초 26)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월에 열린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제2기 출범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회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2.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