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중국의 차 문화

  • 전국
  • 보령시

[보령시다문화]중국의 차 문화

  • 승인 2019-08-18 00:0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중국
중국문화의 대표 차 문화


중국문화를 얘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중국대표문화 중 하나인 차 문화이다. 이번에 중국의 차 문화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한다.



역사상 기록에 따르면 커피의 역사가 약 1000년 정도 있는데 중국의 차문화는 무려 기원전 2700년경을 배경으로 '신농'이라는 임금시절부터 마셨다고 전해지며 약 4600년 정도 된 역사이다. 중국인들 차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고 커피문화가 많이 퍼져 가고 있는 현대시대에 중국인들은 여전히 차를 사랑한다.

차는 중국인의 일상생활에 빠질 수 없는 기호음료이다. 심지어 물보다 차를 많이 마실 정도로 차를 좋아한다. 이러한 문화가 발달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중국은 지리적으로 물의 질이 안 좋아서 사람들이 물을 끓여먹는 습관이 있었고 그냥 맹물을 끓여 먹기보다는 찻잎을 띄워 마시는 것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서 차를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그리고 중국의 식생활 요리는 대체적으로 기름진 음식이 많은데 차는 이를 중화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차를 마시는 것을 즐기게 되고 습관화가 된다.



차는 당나라 때부터 민간에서 일반 백성들도 차를 즐겨 마시는 풍습이 보편화 되어 그 길고 긴 역사 속에서 중국차문화는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차의 종류도 아주 다양하고 중국인들이 평소에 즐겨 마시는 녹차, 자스민차, 보이차, 우롱차 등 차 이외에도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 200여 종이 넘는 명차가 있다.

중국의 차는 발효를 어느 정도하느냐에 따라서 맛도 바뀌고 색도 달라지는데 보통 불발효차, 반발효차, 완전발효차 3단계로 구분 한다. 예를 들어 차는 발효 정도를 기준으로 가열을 통해 발효를 막아 색깔과 성분을 유지시킨 불발효차인 녹차, 10~70%정도 발효시킨 반발효차인 청차(우롱차)와 황차, 발효되어 검은빛이 도는 발효차인 홍차와 흑차(보이차)로 분류 한다. 청나라시대 이후 중국에서는 차를 만드는 방식과 특성에 따라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여섯 종류로 구분하고 있다. 명예기자 리메이펀 (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5. 나눔과 감사의 향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