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업무 상상력 키우는 나무공예 연수

  • 정치/행정
  • 세종

세종교육원, 업무 상상력 키우는 나무공예 연수

지방공무원 60명 대상 목공체험 실시

  • 승인 2019-08-20 09:5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뚝딱뚝딱! 목공으로 창의력 업(1)
세종시교육원이 지역 목공방에서 관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예술체험을 통한 창의력 향상 과정'을 운영했다. 사진은 강사와 함께 목공체험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의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교육원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꽃길 목공방(세종시 아름동 소재)에서 관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예술체험을 통한 창의력 향상 과정(이하 목공체험 연수)'을 운영했다.

세종교육원이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한 목공체험 연수는 그동안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인 수요가 있어 올해에도 2기수, 총 60명 규모의 목공체험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생들은 식도마, 여닫이장과 같은 목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며 ▲목재의 특성 이해 ▲각종 공구 사용법 숙달 ▲목공예 작품 채색 및 꾸미기 등의 활동을 통해 미적 감각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목공체험 연수가 연수생들이 손으로 직접 나무를 만지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공무원으로서의 창의적 직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용한 원장은 "이번 목공체험으로 지방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더불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체험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3.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4.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5.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1.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4.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5.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