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주교지구 고령자복지주택 시행 위해 LH와 협약 체결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예산주교지구 고령자복지주택 시행 위해 LH와 협약 체결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

  • 승인 2019-09-10 10:1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지난 4월 29일 국토교통부가 선정·발표한 예산주교지구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시행을 위해 10일 LH와 협약을 체결했다.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저층부에 복지관을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어르신 섬김 정책'에 발맞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이 건립되면 거주 어르신들은 문턱제거·동작감지 센서·응급 비상벨 설치·주방 및 욕실가구의 낮춤 등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적용된 주택에 거주하게 되며, 저층부에 설치된 복지시설의 물리치료실·헬스케어시설·체력단련실·취미활동실·경로식당·텃밭 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및 공동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LH는 고령자복지주택 설계 및 건설, 하자처리, 주택의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군에서는 부지제공, 인허가 행정지원, 입주자 선정 및 복지시설의 내부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현재 건축 설계에 착수했으며, 복지관 설계를 위한 행정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올해 말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1년에 준공될 예정으로 구 군청별관 유휴부지 1층에 1653㎡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 144호를 건설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220억원 규모이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와 복지를 혼합한 어르신 맞춤형 복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3.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4.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5.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1.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2.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3.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4. '성찰 다이어리'와 '21일 좋은 습관 만들기'에 쑥쑥… 대전동문초 인성교육 호평
  5.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따뜻한 한포기, 지역사회로 전하다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특별성명,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