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글 지켜낸 민족정신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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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글 지켜낸 민족정신 되새겨"

573돌 한글날 맞아 SNS로 메시지 전해
"우리 역사와 미래 희망, 한글에 담겼다"

  • 승인 2019-10-09 14:19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현장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YONHAP NO-241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오전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9일 "3·1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에 맞는 뜻깊은 한글날"이라며 "573년 전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켜낸 독립운동가들의 민족정신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573돌 한글날을 맞아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제강점기에는 한글을 지키는 것이 곧 독립운동이었다"며 "주시경 선생과 조선어연구회 선각자들은 고문과 옥사를 감사하며 한글을 연구했고, 끝내 1947년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했다"고 했다.

이어 "한글만이 우리의 생각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며 "우리 글을 쓰고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삼천리강산을 잊지 않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글이 대한민국이며, 한글이 우리를 세계와 연결한다"며 "국경을 넘는 한류의 밑바탕에 한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엄마, 아빠' 우리말로 세상과 처음 만난다. 우리 역사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 미래의 희망이 한글에 담겨있다"며 "한글 탄생의 애틋한 마음을 되새기며, 573돌 한글날을 함께 축하하자.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가꿔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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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SNS로 전한 한글날 메시지.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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