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은빛 억새 하늘거리는 산들바람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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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은빛 억새 하늘거리는 산들바람길 공개

  • 승인 2019-10-24 00:12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이 조성한 산들바람길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산들바람길을 조성하고 23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산들바람길은 국립생태원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조성해 왔던 여러 길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스탬프투어와 연계해 방문객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야외전시구역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산들바람길은 산들길 1.65km와 바람길 2.5km 2개 산책길로 구성됐다.

각각 30분에서 45분 가량 소요되며 국립생태원의 산과 들, 습지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 생태를 가까이 볼 수 있다.

산들길은 한반도숲과 비무장지대(DMZ) 야외전시원, 미디리움(디지털체험관), 생태놀이터를 두루 둘러 볼 수 있다.

바람길은 고산생태원, 용화실못, 소로우길, 습지생태원을 지나며 관찰할 수 있다.

산들바람길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곤충호텔은 벌과 무당벌레의 서식 특성에 맞게 자연소재로 제작했으며 곤충 생태와 식물의 관계에 대한 생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산들바람길 이동 방향을 표시한 동물 발자국은 수달, 고라니, 삵 등 우리나라 동물 발자국과 걸음걸이를 조사해 실제 크기로 설치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원의 넓은 야외 공간에서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에코리움 관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생태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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