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쓰레기 줄이기 총력

  • 전국
  • 충북

청주시, 쓰레기 줄이기 총력

  • 승인 2019-10-28 10:11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청주시가 날로 심각해져 가는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시는 배달과 포장문화의 발달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날로 늘어 쓰레기 발생량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시민의식개혁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 13일 청주시새활용시민센터에서 '쓰레기 줄이기 선포식'을 통해 공식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또 매월 25일을'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의 날'로 정해 11월 25일은 청주 시내 거점지역 곳곳에서 일제 캠페인을 하고 12월부터는 구별 릴레이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자율 참여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먼저 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없는 회의 ▲일회용품 없는 행사·축제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를 추진하고,

민간단체 주도로 ▲대학가 원룸촌 일회용품 줄이기 ▲일회용 비닐봉지 줄이기 등 시민실천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아나바다 거리 장터 운영 ▲자원 재활용 수집 경진대회 ▲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기 설치 ▲음식물 쓰레기 감량포인트제 운영 ▲음식물 자체처리기 지원 ▲잔반제로운동 추진 ▲어린이 환경교육 ▲찾아가는 시민 설명회 ▲올바른 쓰레기 분류배출 홍보 등을 시행해 왔다.

앞으로 ▲IOT 기반 분리수거함 설치 ▲다량배출사업장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범운영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쓰레기 줄이기 위한 시책 추진 및 발굴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