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고.충남여고.청란여중 "신문 만들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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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고.충남여고.청란여중 "신문 만들기 힘드네요"

3개 학교 재학생 29명 중도일보 기자체험 교육 참가
젠더 관점이나 사회 약자 관련 기사 돋보여

  • 승인 2019-11-03 11:03
  • 수정 2019-11-04 14:1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충남여고 대전여고 기자체험교육 사진
대전여자고등학교와 충남여자고등학교, 청란여자중학교 재학생 29명은 3일 한국언론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중도일보의 '2019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신문제작 체험시간을 가졌다.
대전여자고등학교와 충남여자고등학교, 청란여자중학교 재학생 29명은 2일 한국언론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중도일보의 '2019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신문제작 체험시간을 가졌다.

앞선 신문제작 체험과 달리 3개의 학교 학생들이 함께 신문을 만들며 서로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도일보의 역사와 신문의 역사적 가치 등을 배웠다. 또한, 취재와 편집 과정을 배우며 신문 제작이 어떻게 이뤄지지는 알 수 있게 됐다.

특히 중도일보 본사 인근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일대를 누비며 하루 동안 취재기자와 영상기자로 활동했다.



학생들은 중도일보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과 백화점을 방문해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날로 증가하고 있는 편의점의 인기 비결과 불법 노점상의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 사회 약자에 대한 배려 정책 마련 고민, 가을철에 맞는 핫 한 화장품 종류와 계열, 트렌드를 살펴보고, 개성 넘치는 화장품 경쟁 등을 기사화했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상영 중인 82년생 김지영 영화를 통해 젠더 의식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담았으며,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아쉬움과 시민 없는 서대전시민공원의 안타까움 등을 취재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노약자석에 대한 노인과 청소년의 시각 차도 담았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박연진 대전여고 학생은 "독자에게 전달할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서, 온라인상에서 직접 취재를 해 기사까지 작성해 보니 너무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기사작성 및 교열작업에 이어, 편집교육과 신문제작까지 체험하며,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모든 것을 알아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조(九鳥)신문', '청운신문', '청란신문'이라는 제호의 신문을 제작했으며, 옛 충남도청 소재 대전근현대사박물관을 찾은 방송조는 영상뉴스를 만들기도 했다.

1일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조정현(충남여고 1학년) 학생은 "기사를 쓰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읽을 때는 쉽게 읽었는데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문장을 만들고, 다듬는 게 힘들었다. 또한 취재를 거절 당했을 때 기분도 좀 알게 됐다"면서 "이번 기자체험 교육을 통해 신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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