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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0'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개막돼 전 세계 161개국 4500여 개 회사, 18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기술을 선 보였다.
여기에 선문대 LINC+사업단(단장 윤기용) 소속의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창업동아리 2팀이 참가해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과 관련된 제품을 선보였다.
'Smart Racer' 팀은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교육용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사용되고 있는 8개의 센서를 장착하고 1/10 스케일로 제작돼 자율주행과 관련된 인공지능(AI) 교육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전시했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모아 이스라엘의 인공지능 기업인 Allegro사는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 기술 교류 협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네덜란드의 Mind Affect사는 자율주행 교육용 플랫폼을 활용해 뇌파를 이용한 차량제어 기술을 개발하고자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시된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은 기업들의 관심으로 첫날 모두 판매가 됐으며, 미국의 Gud Bot에서 미국 내 판매권을 요청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AutoPilot'팀의 기술은 프랑스의 드론 전문 업체인 APEX Drone과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에 대한 제안을 받고 협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경순 교수(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글로벌 디자인 교육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발된 기술의 상품화 전략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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