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동학농민 전적지 우금티 정비에 120억 투입한다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동학농민 전적지 우금티 정비에 120억 투입한다

김정섭 시장, 금학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밝혀

  • 승인 2020-01-18 18:29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 금학동 시민과의 대
동학농민군의 최대 격전지였던 공주시 금학동소재 우금티를 120억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7일 금학동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동학농민운동사를 대표하는 4대 전적 중 한 곳인 우금티전적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김 시장은 "1894년 동학농민군의 최대 격전지였던 우금티를 잘 가꾸어서 동학농민군의 뜻을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관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키 위해 우금티전적 정비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11일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에 맞춰 방문자센터 건립과 관람편의시설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총 120억 원이 투입되는 우금티전적 정비 사업은 2021년까지 40억 원을 투입해 위령탑 주변에 계획된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뒤 2023년 이후 종합정비계획 수정을 거쳐 우금티 남쪽지역에 기념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주시 금학동 시민과의 대화 사진 (1)
김 시장은 "현재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추진시 금학동 주민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동학운동 기념지를 잘 가꿔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학동은 자연이 좋고 공주를 둘러싸고 있는 마지막 병풍과 같은 곳이다. 금학생태공원, 산림휴양마을 휴양펜션 증축, 환경성건강센터, 사계절 썰매장 등 뛰어난 자연 생태적 요인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공주 산단 조성사업이 계룡건설과 협약을 통해 본격 추진된다. 지역에 도움이 되는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조성 공사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농한기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봉화대 주차장 조성 ▲국립공주병원 앞 하천 정비 ▲도시가스 공급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5.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