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스데이' 경기도청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컬스데이' 경기도청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 승인 2020-01-19 11:12
  • 수정 2020-06-11 15:39
  • 신문게재 2020-01-20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ddd
여자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이 18일 핀란드에서 열린 2020 세계예선대회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6-5로 제압하고 우승한 뒤 코치, 팀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여자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 제공]

 

'컬스데이'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티켓을 따냈다.


경기도청은 한국시간 기준 18일 핀란드에서 열린 '2020 세계예선대회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6대 5로 꺾고 8전 전승을 기록했다.

1엔드에 1점을 뽑은 경기도청은 2엔드 2점을 내줬지만, 3엔드에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다시 4·5엔드에는 1점씩 내줬다. 그러다 경기 후반으로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6·7·8엔드에 연이어 1점씩 따내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9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10엔드 1점 획득하며 결국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도청은 이번 경기 전, 13일~17일까지 열린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핀란드(12-3), 터키(7-6), 이탈리아(9-5), 호주(13-1), 에스토니아(7-2), 멕시코(15-1), 노르웨이(8-6)를 꺾고 7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에 1위로 올랐다.

경기도청은 과거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면서 대한민국에 컬링을 알리며 '컬스데이' 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7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스킵 김은지(30)와 서드 엄민지(29)는 소치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이고, 김수지(27·세컨드)와 쌍둥이 자매 설예은(24·리드), 설예지(24·후보)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컬스데이 신화를 이끌어낼지 기대된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3. 영천, '신성일기념관 개관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4.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5.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1.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2.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3.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4.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5.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는 신속한 시스템 복구에 나서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이번 사태가 대전 등 충청권에 가져온 과제는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역 공공 자산인 국정자원 이전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다.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지역의 공공기관을 지키고 새로운 인프라를 유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중도일보는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시리즈를 통해..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