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조영수 "너무 잘했다는 말 꼭 드리고 싶었다"...옥진욱, 반전 합격 '눈길'

  • 문화
  • 케이컬쳐

'미스터트롯' 조영수 "너무 잘했다는 말 꼭 드리고 싶었다"...옥진욱, 반전 합격 '눈길'

  • 승인 2020-01-27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1-27 (3)
'미스터트롯' 옥진욱이 반전의 합격을 이끌어내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4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미션'에 임하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진욱, 김태수, 오샘으로 구성된 대학부 '핫태하태 하태수' 팀이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로 무대를 꾸몄다. 옥진욱을 제외한 2명이 국악능력자인 만큼 국악 트로트를 선택했다. 

옥진욱은 사전 노래 심사장에서 쭉쭉 내지르는 창법으로 싸늘한 반응을 끌어냈다. 심사위원들은 "후렴구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락 부르는 것 같다"라고 평했고, 옥진욱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그는 당시에 대해 "의기소침했다. 뭘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에 숨이 탁 막혔다"고 심경을 밝혔다.

옥진욱은 판소리 선생님에게 한 소절씩 노래를 체크받고, 안무 연습에 최선을 다하는 등 노력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메워나갔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노래를 끝으로 이 경연에서 떨어진다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내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팀의 결과는 12하트였다. 유일하게 하트를 누르지 않은 조영수는 "세 분 중에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하트 누르지 않았다. 여긴 미스터 국악이 아니다. 국악이 어느정도 섞여 트로트 느낌이 나야하는데 너무 국악에 치우쳐서 아쉬웠다"고 이유를 밝혔다.

조영수는 "옥진욱씨는 기존 발성에 국악 뉘앙스가 섞여 너무 잘했다는 말 꼭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고, 옥진욱 혼자 합격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1.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