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윤일상 "프로 무대 입학식"...이도희 졸업식 무대 언급에 응원 '훈훈'

  • 문화
  • 케이컬쳐

'보이스퀸' 윤일상 "프로 무대 입학식"...이도희 졸업식 무대 언급에 응원 '훈훈'

  • 승인 2020-01-27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1-27 (7)
'보이스퀸' 윤일상이 이도희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 '보이스퀸'에서는 결승전에 오른 이도희의 무대에 감동한 윤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도희가 무대에 올랐고 이도희는 "졸업식을 하는 마음으로 이곳을 왔다. 주부로서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저를 완전히 잊고 살았는데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선물 같은 무대를 꾸미고 싶다"라며 '세월이 가면'을 선택, 이도희 만의 보이시한 목소리로 불렀다.

태진아는 "목소리가 너무 예뻐"라며 감탄했다. 노래를 다 부른 이도희는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저는 정말 졸업식을 하는 느낌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심으로 만족한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등장만으로도 매력이 뿜뿜한다. 오늘 서곡 너무 좋았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이어 윤일상은 "제가 주제 넘지만 '졸업식'이라고 하셨는데 프로 무대 '입학식'을 축하한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도희는 1000점 만점에 968점을 얻었다. 

이후 장한이는 "어린 시절 연습생으로 오래 보냈고 결국 돌고 돌아 이 무대까지 왔다"며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장한이의 무대가 펼쳐졌다. 장한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잔잔한 감성을 더해 관중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장한이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이 굉장히 벅차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작곡가인 유영석은 "김장훈 씨한테 두지 말고 아껴둘 것 그랬다."고 전했고 김경호는 "흠 잡을 데 없이 오늘도 너무 잘 불렀다"라고 말했다. 장한이는 958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