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모 전 대전복싱연맹 회장 "이승찬 회장 당선 축하... 대전 체육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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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모 전 대전복싱연맹 회장 "이승찬 회장 당선 축하... 대전 체육발전 기대"

  • 승인 2020-02-13 14:39
  • 신문게재 2020-02-14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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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모 전 대전시복싱연맹 회장
대전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양길모 전 대전복싱연맹회장은 13일 민선 초대 회장 당선 축하 메시지와 함께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해 제언했다.

양 전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회장 선거가 있었던 지난 1월은 97%의 투표율이 말하듯 체육인들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읽을 수 있었던 달이었다"며 "선거가 중요했던 이유는 대전 체육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세우고 다져야 하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대전체육과 동고동락해온 양 전 회장은 정치로부터 독립하고 체육발전을 위한 경영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양 전 회장은 "체육회장 선거는 끝났다. 이제 해야 할 일은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 있었던 풍문을 글자 그대로 풍문으로 여길 수 있을 정도로 대전 체육발전을 위해서 정치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체육인들을 포함한 여러 체육관계자와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고 고민해 체육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은 물론 재정적 자립을 위한 경영을 통해서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체육진흥법이 왜 개정이 되었는지를 알아야 한다. 앞으로 체육은 정치와 분리해 자율성을 갖고 독립해 오직 시민의 체육 복지와 건강에 전념하는 체육회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관기관과 협력도 당부했다.

양 전 회장은 "물론 대전시와 공유 없이는 힘들게 진행될 것이다. 시의 정책과 체육정책을 시민을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공유한다면 상생 발전하는 기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양 전 회장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를 금지하고 장기간 계획성 있는 설계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전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통한 스포츠 메카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이렇게 체육발전에 진정으로 전념한다면, 대전 경제와 맞물려 동반 성장하면서 체육발전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체육인과 공유·소통을 통해 진정한 체육회가 되기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양 전 회장은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시스템 혁신방안을 제시한 바있다"면서"주요 내용 중 스포츠마케팅의 활성화를 통해서 재정자립도를 재고해 체육 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있는 만큼 이의 초석을 다지는 초대 민간 회장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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