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3월부터 K-에듀파인 전면 도입

  • 사회/교육

사립유치원 3월부터 K-에듀파인 전면 도입

총 3801개 원 대상...모든 사립유치원 교비회계 목적 외 부정사용 절대 금지

  • 승인 2020-02-20 16:34
  • 신문게재 2020-02-21 5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에듀파인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전면 도입된다.
내달부터 전체 사립유치원 3801곳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이 전격 도입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 1월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이 국회 통과로 모든 유치원의 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예산편성은 물론, 수입과 지출관리까지 아우르는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원아 200명 이상 유치원을 비롯해 희망 사립유치원 총 1320개 원을 대상으로 에듀파인을 도입했으며, 이번 유아교육법을 근거로 3801개 원의 모든 사립유치원에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도입된다.

K-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관리, 예산관리, 수입관리, 지출관리, 예산결산 등 5개 회계기능과 유치원 현황 등 활용이 세무관리, 재정분석, 클린재정 등 3개의 편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K-에듀파인을 통해 모든 수입·지출에 대한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보조금과 지원금, 수익자부담금 등 재원에 따라 세입·세출 예산을 편성해 수입· 지출 관리를 할 수 있어 유치원 재원에 따른 집행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치원 재정현황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조회·출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등록된 거래업체를 통해서만 지출할 수 있어 부정 지출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사용자 교육, 원격 지원 등 상시지원체계를 강화해 시스템 사용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회계처리와 전자적 업무방식에 대한 부담감 해소를 위해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일반회계 및 기능 상시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시도교육청 자문단을 구성해 '유치원 현장으로 찾아가는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예산편성 일정을 고려해 19일부터 예산 편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입·지출 기능은 회계가 시작되는 3월 1일, 그리고 결산 및 클린재정 기능은 5월에 개통하여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치원 3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법률적 기틀이 마련됐고, 이를 시작으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현장에 안착해 사립유치원이 국공립 유치원과 더불어 학교로서 공공성을 갖고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3.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