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방역 실시 사진 |
당진시는 21일 중국 우한폐렴 확산 방지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청, 종합복지타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연무소독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우두동 일대, 구터미널, 아파트 단지 등 시내 일원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마을회관·경로당 등 직접 방역소독을 지원하기 어려운 시설을 위해서는 방역소독장비를 긴급 구입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진료소에 각 1대씩 배치할 계획으로 방역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단체는 방역소독장비와 약품을 무상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로당·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도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기준 누적 배부량은 손소독제 7909개, 살균소독제 150개, 손세정제 2182개, 마스크 7만6705개이다.
한편, 시 보건소는 중국(홍콩·마카오 포함)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우한폐렴 바이러스 감염증 2차 감염 발생이 확인된 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또는 폐렴이 나타난 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우한폐렴 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하고 선별진료소(당진종합병원·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독의무대상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업체를 통한 자체 소독을 실시해 주고 시민들은 감염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등 주의에 철저를 당부한다"며 "시도 지역사회 감염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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