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한폐렴 방역대응 총력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우한폐렴 방역대응 총력

읍면동,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방역소독장비와 약품 무상대여

  • 승인 2020-02-21 09:1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본 -방역관련 사진 2 (1)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시 사진


당진시는 21일 중국 우한폐렴 확산 방지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청, 종합복지타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연무소독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우두동 일대, 구터미널, 아파트 단지 등 시내 일원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마을회관·경로당 등 직접 방역소독을 지원하기 어려운 시설을 위해서는 방역소독장비를 긴급 구입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진료소에 각 1대씩 배치할 계획으로 방역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단체는 방역소독장비와 약품을 무상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로당·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도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기준 누적 배부량은 손소독제 7909개, 살균소독제 150개, 손세정제 2182개, 마스크 7만6705개이다.

한편, 시 보건소는 중국(홍콩·마카오 포함)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우한폐렴 바이러스 감염증 2차 감염 발생이 확인된 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또는 폐렴이 나타난 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우한폐렴 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하고 선별진료소(당진종합병원·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독의무대상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업체를 통한 자체 소독을 실시해 주고 시민들은 감염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등 주의에 철저를 당부한다"며 "시도 지역사회 감염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