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정용선 예비후보, 경찰 댓글사건 전모 밝혀

  • 전국
  • 당진시

당진 정용선 예비후보, 경찰 댓글사건 전모 밝혀

명백한 정치탄업 사건에 불과....아무런 문제 안돼

  • 승인 2020-02-25 21:0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크기변환_정용선
미래통합당 당진지역구 정용선 예비후보<사진>는 25일 선거사무소에서 요즘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경찰 댓글 사건 전모를 밝혔다.

정 후보는 경찰 댓글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흠집을 내려는 가짜뉴스가 나돌고 있어 작심하고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1~2012년 당시 댓글과 관련해서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고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도 이미 '정치탄압사건'으로 규정한 것이며 공천이나 출마에 제한이나 하등의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후보자에게 상처를 내려는 나쁜 의도가 깔려 있다"며 "이 사건은 경찰을 비난하는 가짜뉴스에 대해 서울경찰청에서 댓글로 진상을 알린 것이고 절대로 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 후보는 "저는 서울경찰청이 아닌 전국을 관할하는 경찰청(본청)의 정보심의관이었다"며 "현 정권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했던 경찰청장을 처벌하기 위해 국장도 아닌 제가 청장 지시를 서울경찰청에 전달했다고 누명을 씌운 사건이었고 저와 똑같은 업무를 담당했던 저의 전임이나 후임 정보심의관은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설명했다.



또한 댓글과 관련해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기에 무죄를 확신하던 정 예비후보는 의외의 1심 판결 직후 기자회견에서 정면 대응을 선언하고 더 열심히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미래통합당 시 당협소속 시의원과 당직자 전원, 선대위 150여명 등 대다수 당원들도 지지를 선언하며 중앙당에 서명부를 제출한 뒤 더 힘차게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그동안 세 명의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했던 국정보좌 경험, 30년 동안 공직생활에서 얻은 정책적 안목, 행정학박사로서 전문지식, 그리고 애향심으로 당진발전만을 위해 열정을 다 쏟아붓고자 다짐해 왔다"며 "남은 기간 당진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기필코 의석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충북·제주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서울 19주 만에 하락
  3.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4.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5.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 '지역사회상생협의체' 간담회
  1. 충남대, 충청권역 장애 대학생 기업 탐방 프로그램 개최
  2.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3.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4.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5.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헤드라인 뉴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민선 8기 대전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젝트인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복원·보수 설계가 본격 착수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첫 대전시청사의 설계용역 제안 공모 심사에서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회당'은 섬세한 보존 전략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 및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적 검토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의 김지현 소장은 프랑스..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상생페이백' 신청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마감일이 30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체 대상자 약 4000만 명 가운데 신청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올해 9~11월 소비가 늘어난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월 10만 원씩,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안전상식 대표주자를 가려라… 재미난 퀴즈 풀며, 치열한 경쟁 `안전의식 UP`
안전상식 대표주자를 가려라… 재미난 퀴즈 풀며, 치열한 경쟁 '안전의식 UP'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홍성군 예선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홍성군과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홍성교육지원청, 홍성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년 제1회 홍성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0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 상식을 재밌는 퀴즈로 풀며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5명의 홍성지역 초등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골든벨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사회자는 "안전지식엔 연령이 없다"며 "다른 지역에선 저학년이 골든벨을 울린 적도 있다며" 긴장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