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확산 차단, 공공시설 임시 휴관

  • 전국
  • 당진시

우한폐렴 확산 차단, 공공시설 임시 휴관

박물관, 체육시설, 노인·청소년시설 등 임시 휴관

  • 승인 2020-02-26 07:4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전경 (1)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전경 사진


당진시는 26일 우한폐렴 바이러스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박물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시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심훈기념관의 운영을 중단하고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송악·신평·석문문화스포츠센터, 국민체육센터와 당진트레이닝센터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로써 수영장과 헬스장 운영이 중단되며 이용요금은 향후 휴장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한 후 연장 또는 감면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시립도서관은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축소 운영키로 했으며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단축하고 자유열람실(학습실)과 독서동아리 동아리방은 미운영한다.

특히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일시 휴강에 들어갔으며 두근두근 책버스 운영도 중단된다.

아울러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시설은 다음 달 9일까지, 여성의전당은 24일부터 별도 통보일까지 임시 휴관키로 했으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은 3월 8일까지 휴관한다.

이밖에 모든 경로당은 잠정폐쇄하고 노인대학 19개소의 개강도 4월로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도 3월 9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당진전통시장의 5일장은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임시 휴장해 기존 점포를 제외한 노점상의 영업을 중단한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