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다음달 2일 코로나19 관련 '집중방역'...공공시설 휴장

  • 전국
  • 충북

단양군, 다음달 2일 코로나19 관련 '집중방역'...공공시설 휴장

  • 승인 2020-02-27 09:33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보도1)구경시장 방역사진
단양 구경시장에서의 방역.
단양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일제 방역의 날'을 시행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23일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군민의 안전과 건강 사수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면밀히 논의했다.



류 군수는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다음달 2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단양관내 주요 공공시설은 일제 휴장에 들어가며 기존 폐쇄시설을 포함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군은 도내 충주시와 음성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경로당, 마을회관을 폐쇄했다.

또 도서관, 여성발전센터, 사회복지 및 청소년시설, 문화예술회관, 공설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조치 했다.

이번에 휴장하는 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주요 관광지와 휴양시설로 다누리센터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소백산자연휴양림과 단양관광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온달동굴 등이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수양개빛터널도 2일 휴장하며 자체 방역을 실시한다.

군의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군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관내 종교단체에 손소독제와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예배·법회 자제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지역 내 감염 원천 차단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