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국방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 방안 ‘총력’

  • 전국
  • 논산시

논산시, 국방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 방안 ‘총력’

지정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시 관계자, 예비타당성 조사 적극 대응 및 준비 '박차'

  • 승인 2020-02-27 09:5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국방산단최종보고회2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방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8월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에 ‘국방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의뢰하고,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한 합리적인 산업단지 개발방안은 물론 국방산단 조성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효과, 성공적인 운영 방안, 기타 기관유치방안 및 정책제언 등 향후 논산시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국방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방 국가산업단지는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 일원 부지에 전국 최초로 국방산업 특화산업단지로 개발되며, 전력지원(비무기)체계 중심으로 전기장비, 전자부품, 통신장비 등 관련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국방산단지원팀’ 등 전문조직을 편성하며, 국방관련산업을 특화·발전시켜 자주국방은 물론 경제발전과 지역성장의 신동력으로 이끌기 위해 화력을 집중해 왔다.

또, 3군본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국방대학교 등 국방중추기관과 국방과학연구원, 군수사령부,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산업 연구기관 등 기존의 국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방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방 국가산업단지는 논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앞으로 논산시가 명실상부한 국방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국방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