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D-30] 26∼27일 후보등록 다음달 2일 선거운동 돌입

  • 정치/행정
  • 충청 총선

[충청총선 D-30] 26∼27일 후보등록 다음달 2일 선거운동 돌입

4월 1∼6일 재외투표 10∼11일 사전투표
지역구 당선자 선거일 오후 10시께 윤곽

  • 승인 2020-03-24 10:29
  • 신문게재 2020-03-16 5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PYH2020020712540005100_P2_20200315061310688
대한민국과 충청의 운명을 가를 4·15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숨 가쁜 레이스가 펼쳐진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재외선거인 명부가 확정되고 본 선거의 선거인명부는 24∼28일 작성돼 다음달 3일 확정된다.



24∼28일에는 부재자 투표 방식인 거소·선상투표 신고 및 거소·선상투표 신고인 명부 작성이 진행된다. 더불어 군인 등에 대한 선거공보 발송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거소투표 대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투표소에 가지 않고 자신이 머무르는 곳에서 우편을 통해 투표가 가능하다.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 자택에 격리 중인 확진자 모두 이같은 방식으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



총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진다. 우선 26∼27일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기탁금 1500만원을 선관위에 내야 한다. 또 후보자 등록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등 제출도 필수다.

후보자들은 또 다음달1일까지 자신의 사진과 이름, 기호, 경력 등을 기재한 선거 벽보를 관할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를 확인한 후 각 지역에 붙이게 된다.

선거운동을 홍보하기 위한 책자형 선거 공보는 12면 이내로 만들어 다음달 3일까지 관할 선관위에 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의 막은 다음달 2일 오른다. 여의도 입성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은 총선 전날까지 13일의 열전에 뛰어든다.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투표 일정도 나왔다.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진행되는데 선거연령을 낮춘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라 '만 18세 이상'은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재외 투표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매일 오전 8시∼오후 5시)이며 다음 달 7∼10일엔 선상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 기간은 내달 10∼11일 이틀간(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본 선거인 4월 15일 선거일에 유권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이뤄지게 된다. 순조롭게 개표가 이뤄진다면 큰 차질이 없다면 각 지역구 승자의 윤곽은 대략 오후 10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4.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5.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