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상공인 살리기 특별지원사업 추진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소상공인 살리기 특별지원사업 추진

-소상공인 공공요금 및 4대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4월 1일부터 시행
-공공요금 60만원, 보험료 연간 100만원 등 접수서류 간소화

  • 승인 2020-03-25 21:5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임실군, 소상공인 살리기 특별지원사업 추진
소상공인 살리기 특별지원사업 추진
임실군이 공공요금 지원 등 소상공인 특별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코로나 여파에 따른 매출급감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지원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소상공인 공공요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이다.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전기와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3개월분 6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공공요금 지원대상은 연 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 60만 원을 지급 한다.

신청접수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다.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도 같은 날 접수가 시작 된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에 고용 중인 근로자에 대한 4대 보험료 사업자 부담분을 지원 한다.

지원금액은 근로자 1인당 연간 100만 원 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접수 절차는 대폭 간소화되어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만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실 사랑 상품권 확대 정책 등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임실군 공무원 급여 중 복지 포인트 20만 원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구매토록 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임실 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고, 발행액도 기존 20억 원에서 100억 원을 추가, 총 120억 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임실=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