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경제 긴급 안정 대책 발표

  • 전국
  • 부산/영남

영덕군 지역경제 긴급 안정 대책 발표

28개 사업에 114억원으로 경제 방역 실시

  • 승인 2020-03-26 14:11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사진자료1(2020.3.26)영덕군 지역경제 긴급 안정 대책 발표2
이희진 영덕군수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긴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희진 영덕군수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긴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국가지원 사업, 경상북도 사업, 영덕군 자체 사업 등 총 28건의 사업에 총 114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지원은 53억의 예산이 투입되며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재난피해자 긴급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및 경기활성화 사업은 총 12개 사업으로 43억의 예산이 소요되며,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추가 할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특별공공근로사업,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확대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진행된다. 5억8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격리자 생활지원비, 격리자 입원치료비, 예방적 코호트격리시설 참여자 지원 사업 등 5개 사업이다.

행정 및 방역 지원도 이뤄진다. 12억의 예산에 총 8개 사업으로 감염병대응 지원체계 구축, 보건소 선별진료소 장비지원, 방역초소 운영비 등에 사용된다.

이와 별개로 지방세재도 지원한다. 지방세 면제 및 감면, 농업인 농기계 임대료 등이다.

영덕군은 군의회와 협의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영덕사랑 상품권 할인 추가 발행, 농업인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의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대책과 함께 지역경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T/F 팀'도 구성해 지원 사업을 알리고 맞춤형 지원 대책도 마련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를 고민해야 한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경제 방역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는 분들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4.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5.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1.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2.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3.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4.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