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에만 전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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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에만 전념할 것"

4.15 총선 관련 "선거 관련 오해 없도록"

  • 승인 2020-03-26 15:18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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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송파구 씨젠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선거와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다른 업무는 하지 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업무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이같이 전했다. 21대 총선 공식 후보자 등록을 맞아 선거 관련 논란이 일지 않도록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안한 긴급구호자금 채권 발행에도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대응 방안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인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과 함께 '코로나 극복채권' 발행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2분간 진행된 트뤼도 총리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치료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또 "한국도 방역물품이 충분하진 않지만 진단키트 만큼은 일찍 개발해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 각국의 수출요청이나 인도적 지원요청에 응하고 있다"며 "여유분이 있는 나라는 그렇지 못한 나라를 적극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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