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병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 21대 총선 '출사표'

  • 전국
  • 수도권

남양주병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 21대 총선 '출사표'

'9호선 연장의 시작과 끝, 3선의 힘으로' 5대 공약 발표

  • 승인 2020-03-26 17:12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20200326_113534
경기 남양주병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이 26일,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9호선 연장의 시작과 끝! 3선의 힘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주 의원은 "지금이야 말로 감언이설의 '말꾼'이 아닌 진심을 다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이 나서야 할 때"라 강조하고 "재선 4년간 검증된 '참 일꾼', '큰 일꾼' 주광덕이 3선이 돼 남양주의 숙원사업과 현안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4년 전, 남양주 시민들께 '수도권동북부 중심도시 남양주'를 구호로 '9호선 남양주 연장'과 '행정. 법조. 교육 복합중심권역 조성'을 약속드렸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감히 시민여러분께 '행정중심. 복합중심권역 조성'을 완성해가고 있고 '9호선 남양주 연장 구체화'를 통한 수도권 중심도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부 한다"고 말문을 연 주의원은 이날 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주요의정 성과와 '5대 공약' 중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주의원이 밝힌 의정 주요 성과는 '9호선 연장의 초석(구체적 사업으로 본다는 국토부 장관의 답변 받아 냄)', '남양주 법원. 검찰청 신설(신축 공사 중 2022년 3월 개원 예정)', '경기미디어 센터 신설', '남양주 정약용 도서관 신설', '신팔당 대교 신설', '덕소 변전소 옥내화', '퇴계원 부대 이전', '경춘선 청량리 상하행 각 10회 관철', '경의 중앙선 팔당역 회차 6편 증차', 다산신도시 방음터널 설치 등 16항으로 요약된다.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등이 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물론 기획재정부 등 정부 측을 상대로 각종 광역교통대책사업들을 확정,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3선의원의 힘과 문제해결의 경험, 협상력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하는 주의원의 5대 공약 중 그 첫 번째는 바로 '교통 중심. 경제복합 도시 조성'이다.

주의원은 그토록 강조하는 '교통중심. 경제복합도시 조성'의 비전에 대해 "KTX. GTX 복합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지하철 9호선, 6호선 남양주 연장사업과 강변북로. 북부간선. 외곽순환 등 남양주 주요 간선도로 확장. 현대화 등 논의되고 있는 광역교통대책사업들과 총망라해 그 교통대책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동북부 최대 교통 거점을 조성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쇼핑몰, 멀티플렉스, 문화. 레저시설 등 상권 활성화를 이루고, 주변지역에도 호텔, 기업, 병원 등이 건설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주의원은 이 모든 사업을 망라해 '남양주-서울 간 교통허브 구상'이라 명명하고 남양주 교통혁명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는 각오다. 주의원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은 이미 지난 1월에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경기도를 통해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민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올해 말 확정만 남은 셈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2.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3.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4.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5.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1.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2.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새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전략에 따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초광역화 개편 가능성에 지역사회에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업 수행지역이 시도 단위에서 권역으로 확장되면 지역대학들의 시도 간 협업이 가능해지지만, 공동과제 부담이나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초 광역화 개편 시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 기존에 각 시도가 사업 수행 과제를 정하고 대학들이 이에 맞추는 경직된 구조가 이어진다면 권역 단위에서도 공동과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올해 대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는 특정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지와 분양가 등 경쟁력을 갖춘 인기 단지가 선별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나선 '도룡자이 라피크'가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이 공급한 도룡자이 라피크는 1~2순위 청약에서 214세대 모집에 3636건이 접수되며 평균 1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B형은 59.1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위해 모든 당원에게 ‘1인 1표’를 부여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한다. 그동안 대표나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20:1 미만으로 했던 규정을 개정해 모든 당원에게 투표권을 동등하게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년 6·3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며 "19일과 20일 이틀간 1인 1표 시대 당원 주권 정당에 대한 당원 의사를 묻는 역사적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