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20여년만에 탄방동시대 개막

[계룡건설]20여년만에 탄방동시대 개막

오류동월평동탄방동사옥 이전

  • 승인 2014-04-16 17:52
  • 신문게재 2014-04-21 42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과학의날특집]미래를 여는 창조경제 우리가 주역-계룡건설

계룡건설은 1970년 1월 20일 대전 중구 선화동 옛 MBC 옆 임대 건물에서 출발했다. 이어 1976년 중구 오류동 사옥과 1993년 서구 월평동사옥으로 이전했다. 계룡건설은 20여년만에 월평동시대를 접고 탄방동시대를 맞았다. 충청권의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2014년부터 대전 서구 탄방동 신사옥시대를 연 것이다. 서구 탄방동 사옥은 대지면적 3713㎡·지하 4층·지상 16층·연면적 3만4301㎡ 규모다. 2011년 12월 착공 이래 2년여만에 준공하게 됐다. 신사옥 부지에서는 작업중 코어스톤(핵석)이 출토되며 신비감을 주기도 했다.

지질연구소측은 '일반적으로 박리현상은 지표면에서 공기와 산화되면서 일어난다. 지하 13m 속에서 여러겹의 구(球)모양으로 발생 하는 것은 기이한 현상이다'는 자문을 내놓기도 했다. 핵석은 일반적으로 지표면에서 흙과 공기가 만나 산화되는 박리현상으로 만들어진다. 신사옥 현장에서 발굴된 핵석은 터파기 작업도중 지하에서 발견됐다.

계룡건설측은 풍수지리학적으로 탄방동 신사옥 터는 대둔산 자락의 용맥이 흘러와 혈이 맺힌 명당으로 출토된 (용)알석이 용맥의 혈이 맺혀 기운이 회사의 번성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계룡건설은 이같은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터에서 새로운 100년을 위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3.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4.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5.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1.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2.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3.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헤드라인 뉴스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한 곳씩 조성했다고 홍보해 온 반려동물놀이터가 실제 이용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설에선 고객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예약제가 발목을 잡았고, 대부분이 야외 공간에 그쳐 날씨와 계절적 변수를 고려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개장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홍보·프로그램 운영이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일 취재에 따르면,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자 수가 평일 평균 10명 미만, 주말 역시 10명 대에서 100명대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