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박보검이 '지그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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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OX] 박보검이 '지그시' 바라보다?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21강 ‘지긋이’와 ‘지그시’

  • 승인 2016-09-30 11:15
  •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중 박보검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중 박보검


♣‘지긋이’와‘지그시‘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긋이’에 대하여
1, 연세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 보일 때 사용합니다..
2, 느긋하고 참을성 있게 행동할 때 사용되기도 하구요.
예)⁍연세가 지긋이 들어 보이는 어르신께서 제게 길 안내를 물어 오셨습니다.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강의 듣는 어르신들께서는 지긋이 앉아서 강의를 들으셨습니다.

♥‘지그시’에 대하여
1,슬그머니 누르거나 당기거나 밀거나 하는 모양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2,슬며시 드러나지 않게 가벼이 힘을 주는 모양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3,조용히 참고 견디는 모양. 어려운 것을 억누르고 견디는 모양을 나타낼 때 사용도 합니다.
예)1,눈을 지그시 감다.
2,감정을 지그시 누르다.
3,그는 지그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4,그는 몸이 좋지 않았지만 지그시 참고 기다렸습니다.
5,희곡 ‘현우이야기에 나오는 형사는 범인을 지그시 노려보며 천천히 다가 갔습니다.

※이렇게 구분해 볼까요?
⁍선생님의 말씀을 지긋이 앉아 듣고 계시던 어머니께서 책상 밑으로 내 발을 지그시 누르셨습니다.

♥이 말, 아직도 자주 틀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잘 되 갑니다(X) 잘 돼 갑니다 (0)
⁍ 자리에 앉으십시요(X), 자리에 앉으십시오(0)
⁍ 열심히 일하고 있읍니다(X),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0)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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