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의결, 정부가 끝내… “탄핵은 굼벵이 기어가듯 진행되더니…”

  • 핫클릭
  • 사회이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의결, 정부가 끝내… “탄핵은 굼벵이 기어가듯 진행되더니…”

  • 승인 2016-11-22 10:21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사진=연합DB
▲ 사진=연합DB

정부가 오늘(22일) 국무회의에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의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박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렸다. 정부는 박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3일 일본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에 서명한다. 서명식은 서울에서 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양국을 대표해 진행 할 예정이다. 서명이 이뤄지면 상대국에 대한 서면 통보절차를 거쳐 곧바로 발효된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은 국가 간 군사기밀정보 공유를 허용하는 협정으로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강화에 따라 일본과 군사정보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2012년 이명박 정부때 밀실 추진 논란으로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유시민 작가는 최근 썰전에서 GSOMIA에 대해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그는 “국가안보위해 일본군사력을 끌어들이는건 절대 반대”라며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의 문제는 사드배치와 다 엮어 있다. 일본이 얻으려는 것은 북한이 아닌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 할 사드 레이더로부터의 마사일 탐지 정보”라고 힐난 했다.

누리꾼들도 정부가 지난달 27일 GSOMIA 체결 협상 재개를 발표한 지 27일만에 속전속결로 서명이 이뤄진데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lyc9**** "중요한것은 일본은 정보공유가 아니라 일본이 우리해역으로 이동할수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우리가 중국경제로 뱃길 열어주는격“, wkdd**** "탄핵은 굼벵이가 기어가듯이 진행하는데, 이건 KTX 달린것 마냥 초고속으로 진행되네 대단하네”, kjm5**** "신 을사조약”, ceoj**** "이 다음단계는 군수지원협정이다,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등의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국방부에서는 이런 일각의 우려에 “군 기밀 교환이 가능한 비밀 등급은 2,3급의 비밀에 한하는 것"이라며 군사 정보 유출이 과도한 선에서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GSOMIA가 체결되면 한일 양국은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미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협정과 관련 국민 반대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3당이 한민구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오는 30일 제출할 예정이어서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대병원 소관부처 교육부→복지부, 필수의료 핵심 기대와 중증암 우려
  3.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4.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5.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1.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2.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3. 대전지법원장 오영표·가정법원장 김정민 판사…대법원 새해 인사
  4.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5.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