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의혹 최순득으로 옮겨붙나… 연예인들에 수년간 돈봉투 받아와

  • 핫클릭
  • 사회이슈

최순실 의혹 최순득으로 옮겨붙나… 연예인들에 수년간 돈봉투 받아와

  • 승인 2016-11-24 16:3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순실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가 수년간 다수의 연예인으로부터 돈을 받아왔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이른바 ‘최순득 연예인’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동아일보 보도에서 최순득의 지인이라 자신을 소개한 A씨는 “김장철이 되면 최순득과 관련한 연예인들이 그녀의 집을 찾아왔다”며 “서울 강남 자택으로 최순득이 초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 씨의 가사도우미 등이 담근 김장김치를 용기에 담아 건네면 연예인들은 ‘김치 값’ 명목으로 최 씨에게 현금이 든 봉투를 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 씨의 집에는 연예인들의 방문이 잦았고, 한 유명 여가수는 같이 골프를 치기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참석한 연예인들은 중년 여배우부터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20, 30대까지 다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최 씨 자매와 박근혜 대통령이 막역한 사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연예인들이 정부 행사 등에서 특혜를 얻기 위해 최 씨에게 접근한 것 같다"고 말했다.

A 씨는 "최 씨가 유방암 수술을 받기 전인 최근까지 김장모임은 수년간 계속됐다"며 "연예인들은 최 씨를 깍듯하게 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 씨의 ‘연예인’ 파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제가 그걸(최순실 연예인)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생명과 인생이 끝난다”며 “이 상황에서 거짓말 하지 말기를 엄중히 제가 경고 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14일에 그는 “최순실 인맥을 말씀드린 것은 최순득, 장시호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손을 뻗쳤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에서 간략히 언급을 한 것”이라며 “그런데 몇몇 연예인들이 난리를 치더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순득 연예인' 파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까도까도 끝이 없네 막장국가 맞네 맞아”, “안민석 의원이 거짓말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인가 봄”, “아 근데 안민석은 왜 안 말하는 거야 답답해죽겠네”, “거의 동네 양아치 수준”, “자수해서 광명찾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 씨의 딸인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의 연예계 인맥도 다 최 씨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