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박대통령 특검 거절 할 수도”…전원책의 특검 시나리오 과연?

  • 핫클릭
  • 사회이슈

[썰전] 전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박대통령 특검 거절 할 수도”…전원책의 특검 시나리오 과연?

  • 승인 2016-11-25 18:4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JTBC ‘썰전’.
▲ JTBC ‘썰전’.


'박대통령이 특검에 협조를 안 할 수도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특검에 대해 말하던 중 청와대의 수사협조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전 변호사는 “내년 3~4월중순까지 특검이 이어질텐데 대통령 변호사는 중립적인 특검에게 맡기겠다고 한다. (이말은)특검이라도 거절 할 수 있겠다는 얘기다. 특검을 임명해도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쪽으로 수사한다면 협조를 안할 수 있다”고 예언했다.

유시민 작가는 “입건 된 피의자가 검사 맘에 안든다고 조사 거부한다면 말이 안된다”고 말한 뒤 최근 물망에 오른 채동욱 전 총장에 대해서는 중립적이지 않다며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채동욱 총장의 경우 국가적인 문제를 조사하는데 냉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를 보이기는 어렵다는 것.

이에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이나 우리법연구회 등에 훌륭한 분들이 많지만 보수쪽에서 보기에는 좌편향으로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앞으로 시나리오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원책은 “청와대가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이되면 면죄부 받은 것으로 보여줄 소지가 있다”면서 대통령이 면피할 길은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조사가 시작(12월 6일)되도 무기력할 것이다. 청문회를 해야되는데 필요한 증인들 대부분 소환됐다. 새로운 진술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또 특검이 용두사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전 변호사는 “그동안 특검을 해서 성과를 낸적이 거의 없다. 검찰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까지 마무리 한 상태에서 특검에 넘겨주려 할 것”이라며 그러나 “차은택, 우병우, 김기춘의 키맨이 남아있다. 3명의 수사결과가 나와봐야 검찰이 어떤식으로 수사에 임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3.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4.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5.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