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차은택-김기춘 ‘난몰랑~’ 진실게임… 누리꾼들 “점입가경, 그냥 손잡고 사이좋게 들어가라”

  • 핫클릭
  • 사회이슈

최순실-차은택-김기춘 ‘난몰랑~’ 진실게임… 누리꾼들 “점입가경, 그냥 손잡고 사이좋게 들어가라”

  • 승인 2016-11-28 11:33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차은택-최순실-김기춘. 사진=연합DB
▲ 차은택-최순실-김기춘. 사진=연합DB

“다 떠안고 가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가 차은택 감독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차은택 감독의 변호인인 김종민 변호사는 차씨가 구속된 2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취재진들과의 만남에서 최순실측이 차씨에게 “다 떠안고 가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김변호사는 “차은택이 중국에 있을때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인 김성현이 전화를 해 ‘회장(최순실)이 형(차은택)이 다 안고 가야한다고 말했다’”며 “차은택이 ‘네가 그런 얘기를 할수 있느냐’ 했더니 김성현이 그 후 통화를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 감독측의 폭로와 책임 떠넘기기는 계속됐다. 김성현이 최순실과 함께 실질적인 재단운영을 주도했다는 것.

김 변호사는 “어느순간부터 차은택은 배제되고 김성현이 최순실의 오른팔역할을 했다”며 “미르재단이나 플레이그라운드 등 각종 특혜 수주와 관련해서 김씨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관련 의혹을 부정했다.

김성현 부총장은 차은택 감독의 추천으로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이 된 인물이다. 그는 이달 초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한편, 차은택 감독이 최순실씨의 지시로 김기춘 전 실장을 만났다는 폭로도 나왔다.

최순실의 존재를 몰랐다고 선을 그어 온 김 전 실장은 이같은 폭로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대통령이 한번 만나보라고 해서 차은택을 만났지만 최순실은 모른다는 것.

특검이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에서 서로간의 폭로와 책임 떠넘기기가 계속되자 국민의당은 서로 얽히고 설켜있는 네사람의 공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박대통령과 최순실씨, 차은택 감독, 김기춘 전 실장 간 ‘4자 대면’이 필요하다고 28일 주장했다.

누리꾼들도 국정농단 당사자들의 책임 떠넘기기에 할말을 잃은 듯 했다. xxxx0**** “니들끼리 잘 싸워봐 진실은 나올테니“, whdq**** "진흙 진흙 여기가 보령 머드축제구나”, dhye**** "책임전가 서로 하지말고 손잡고 사이좋게 들어가라“, noma**** “이 기나긴 막장극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듯”, siak**** "모래알같은 인관관계네, 어려울땐 나몰라라 이제 막장으로 가야지 네탓하면서”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괴정동 옛 예지중고 건물서 불… 15분 만에 진화
  2. 대전신세계, 가정의 달 맞이 푸드트럭 '부릉부릉'
  3. 재선 도전 김태흠 충남도지사, "4년 동안 성과, 도민들이 판단할 것"
  4.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 대전 헤레디움 '이봉 랑베르: 예술가의 곁에서'展
  1.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2. 대전과학기술대, 지역 스포츠·헬스케어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
  3.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4. 대전 검정고시 891명 합격… 초등 합격률 98%
  5. 한밭새마을금고, 어버이날 특식 지원 활동 후원

헤드라인 뉴스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대표이사 안광헌)이 7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7일 오전 10시께 서산시 동문동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길을 건너던 80대 보행자가 시내버스 차량에 치여 관내 중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관계기관은 사고 운전자 진술과 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서산지역사회에서는 터미널..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캐릭터가 대전에 자리한 국립중앙과학관에 모여 비밀 신입 요원을 모집한다. 하반기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 개관에 앞서 국민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6~17일 과학관 사이언스터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과학 축제 '초능력 히어로 박람회: 비밀 아카데미 신입 요원 모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창의나래관에 선보이는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비밀 요원을 모집하고 훈련시킨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관람객은 초능력과..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것을 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가운데, 이미 개최가 합의된 논의의 장에 집단 불참한 것은 사실상 공청회를 무력화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인식에서다. 특히 공청회 자체가 법안 처리의 분수령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국회 논의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3개 전국·세종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는 8일 오전 '행정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