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빨갱이·사탄' 발언 빈축…누리꾼 "관심 받기위한 이유가 혹시?"

▲ /사진출처=윤복희 SNS

가수 윤복희가 자신의 SNS에 ‘빨갱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윤복희는 지난 29일 밤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라며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고 글을 남겼다.

또 윤복희는 대통령을 위한 기도냐는 물음엔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에요”, “기도는 강한 거에요” 등으로 답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의 분노가 매섭다. 이들은 댓글과 SNS를 통해 “거봐 늙은이들이 문제라니까”, “설마 그 빨갱이가 국민이란 말인가?”, “소신인데 글은 왜내리냐?”, “아 정말 열받는다. 이념에 사로잡혀 보수 아니면 다 좌파고 빨갱이라니”, “다음달 콘서트 홍보가 목적이면 관심 제대로 받았네 좀 조용히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복희는 12월 24일 ‘2016 윤복희 65주년 기념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