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형 이재선 '형수 사건 진실공개'…"욕하게 된 이유는?"

  • 핫클릭
  • 사회이슈

이재명, 형 이재선 '형수 사건 진실공개'…"욕하게 된 이유는?"

  • 승인 2016-12-01 10:4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출처=연합db
▲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출처=연합db

이재명 성남시장의 셋째 형인 이재선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성남지부장으로 임명 되면서 이 시장이 가족 관계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지난달 30일 ‘박사모’ 카페 자유게시판에 “이재명 성남시장의 형님이신 이재선 공인회계사님께서 대한민국 박사모 성남지부장님이 되셨다”면서 “회칙에 의하여 주어진 권한으로 지부장으로 영입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선 형님이 일베를 거쳐 급기야 박사모... 형수쌍욕 사건의 진실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에서 이 시장은 “7남매인데 그 형님(이재선)과는 사이가 되게 좋았는데 가족들 사이가 멀어졌고, 특히 어머니와 사이가 멀어졌다”며 “그러면서 인연을 끊었는데 제가 (시장) 당선되고 나서 ‘내가 시장 친형인데’ 이런 식으로 (형이) 시장행세를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무원들에게 전화를 받지 않도록 금지시키기도 했다”며 “그러다 보니 나한테 전화가 와서 ‘누구는 승진 시키고 좌천 보내고’ 이런 말을 했다. 그것도 거부했더니 시청 앞에서 농성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은 욕설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안 만나다 보니 어머니를 찾아가 협박을 하고 때리고, 그 와중에 형수님은 그런 철학적으로 우아한 표현을 이해를 못한다고 약올리기도 했다”며 “그 때 통화중에 싸운 부분을 녹음해서 공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녹음 된 그 통화는 (형이) 어머니를 때려서 어머니가 입원한 그날 밤에 경찰서 조사 받고 나오면서 통화한 것”이라며 “나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난리가 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가슴아파요 시장님 힘내세요”, “시장이라는 직위를 떠나 일반 서민들과 같은 사람냄새도 느낄 수 있네요”, “박사모 성남 지부장 간 것만 해도 욕한 거에 해명할 필요가 없을 듯”, “저 말이 진실이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 형수 쌍욕사건 진실 동영상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정현, 문평동 화재에 "현장 상황 철저히 확인 중"
  2. [속보]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부상자 다수 발생(영상포함)
  3. "대전역과 서대전역 통합 고민해보자"
  4.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5. 화재발생 업체는 엔진밸브 생산 전문기업…국가소방 총동원령
  1.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2. [대전 화재]진화율 80% 붕괴위험에 내부진입은 아직
  3.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4. UST '첨단로봇' 전공 신설,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 모집
  5. 충청권 국가하천 기본계획 수립 '속도'…준설하되 생태계 정밀조사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화재가 발생한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4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밸브 제작공장 쪽에서 처음 시작된 화재가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옆 두 번째 건물까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0일 오후 3시 40분 문평동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 발생과 구조 및 진화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자동차용 밸브 제조공장으로 부상자는 당초 50명에서 더 늘어 현재 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4명으로 중상으로 여겨지고 을지대와 건양대, 충남..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일반여자부 예선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일반여자부 예선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