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박근혜 탄핵' 의지 있나… ‘촛불민심은 2일’ 댓글이 증명

  • 핫클릭
  • 사회이슈

국민의당 박지원 '박근혜 탄핵' 의지 있나… ‘촛불민심은 2일’ 댓글이 증명

  • 승인 2016-12-01 14:16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연합
▲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연합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엇박자 행보를 보이면 누리꾼들이 공분을 사고 있다.

1일 더불어민주당은 박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오늘 발의하고 내일 본회의 처리 입장을 결정해 국민의당에 제안했으나 거부 당했다.

탄핵안은 재적 과반(151명)이 안되면 발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2일처리는 사실상 무산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새누리당이 의원총회에서 '내년 4월 퇴진-6월 대선'의 퇴진로드맵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함에 따라 탄핵 진행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일단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로 탄핵안 처리 시기를 꼽았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부결될 것을 뻔히 알면서 발의하면 결과적으로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고 국민 혼란만 야기한다"면서 탄핵안 처리 목표일을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마지노선으로 정한 9일로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의 탄핵안 비공개 회동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제가) 대통령이나 새누리당을 함께 만나자고 제안하면 추 대표는 탄핵의 대상이고 해체의 대상을 못 만난다고 하면서 왜 혼자 이러고 다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국민의당이 탄핵안 발의 제동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며 박지원 위원장의 꼼수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 누리꾼(@erc****)은 “부결이 더 죄인이라는건 어떤 논리죠? 부결시 국민역풍이 더 거세질겁니다. 내일탄핵표결 국민의당 때문에 못하면 그역풍은 비박보다 국민의 당으로 향할거구요"라며 경고했다.

이어 또다른 누리꾼(@Luu****)은 "국민의당 박지원하고 시나리오가 다 짜진듯. 박근혜는 야당과 합의하라고 던지고 박지원이 반대하면서 야당분열을 얘기 나오게 만들고 국민은 정치 불신한다 말 나오고....박지원 시나리오대로는 안갈듯한데”라며 비꼬는 글도 보였다.

한편,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각각 의총을 열어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촛불민심이 ‘2일’로 향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2.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3.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4.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5.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1. 대전 RISE 평가 결과 대학들 이의제기… 등급조정 가능할까
  2.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3. 건양대병원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 본격 착수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 비래초 아하교실… 기초학력 전문교원이 만드는 변화
  5.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헤드라인 뉴스


[6·25 76주년] 참전유공자 ‘마지막 예우’ 지역별 제각각

[6·25 76주년] 참전유공자 ‘마지막 예우’ 지역별 제각각

"올해 6·25 참전유공자 서른다섯 분이 별세하셨어요." 매년 참전 영웅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있다는 무공수훈자회 대전지부는 24일 "시간이 지나며 한 분 한 분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는 만큼 마지막까지 이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까지 대전에서 6·25 전쟁,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포함한 참전용사 및 무공수훈자 125명, 지난해에는 226명이 별세했다. 무공수훈자회 대전지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매년 '장례 의전 선양 행사'를 치르고 있다. 빈소를 찾아 태극기와 대통령 근조기를 비치하고 관포 의식을 통해 경..

李 "국가 위한 특별한 희생·헌신에 특별한 보상·예우 뒤따라야"
李 "국가 위한 특별한 희생·헌신에 특별한 보상·예우 뒤따라야"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그에 상응한 특별한 보상과 마땅한 예우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 전쟁 제76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서다. 이 대통령은 "정규군은 물론 학생들은 펜 대신 총을 든 학도병이 됐고 총 한 번 쏴본 적 없는 평범한 이들도 나라와 내 가족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빗발치는 총탄 속으로 뛰어들었다"며 "지금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조국의 명운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가며..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디지털 축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하 MSI 2026)'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이벤트를 넘어, 대전이 세계적인 e스포츠 허브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첫발을 뗀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하반기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함께 양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대회다. 2026년 LoL 이스포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