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VS 장제원 반말과 고성… 탄핵 반대의원 명단 공개 놓고 “이리 와봐”-“니가 경찰이야?”

  • 핫클릭
  • 사회이슈

표창원 VS 장제원 반말과 고성… 탄핵 반대의원 명단 공개 놓고 “이리 와봐”-“니가 경찰이야?”

  • 승인 2016-12-01 16:0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표창원 국회의원 페이스북 동영상 캡쳐
▲ 사진출처=표창원 국회의원 페이스북 동영상 캡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장제원 국회의원이 막말을 주고 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표 의원이 전날 자신의 SNS에 탄핵 관련 여야 의원 300명을 찬성·반대·주저로 분류한 명단을 공개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 박성중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설전이 시작된 것.

박 의원은 “이것 때문에 새벽 3시에 전화를 받아 잠도 못 잤다. 지나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법안 처리 이외 현안 관련 발언은 삼가하자는 반응을 보였고 여당 의원들은 박 의원의 지적을 옹호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 표 의원과 장 의원이 맞붙었다.

이들은 1일 국민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이크가 켜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야 장제원", "왜 표창원" 등 반말을 내뱉으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표 의원이 "이리 와봐"라고 소리치자 장 의원은 "야 경찰이야?, 국회의원 품위 지켜"라고 받아치면서 서로를 쏴붙이기도 했다.

상황이 붉어지고 주목을 받자 양 측 의원들은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 사진출처=장제원 국회의원 트위터 캡쳐
▲ 사진출처=장제원 국회의원 트위터 캡쳐

장 의원은 “오늘 상임위에서 일어났던 표창원 의원과의 설전에 대해 비교적 정확하게 보도한 기사다”며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에 자신이 행한 저에 대한 막말은 빼고 악의적으로 편집한 동영상을 보좌관의 이름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표창원 국회의원 트위터 캡쳐
▲ 사진출처=표창원 국회의원 트위터 캡쳐

이에 표 의원은 “페북 라이브를 사용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편집이란 것은 불가능”이라며 “실시간 중계방식, 사전 사후 혹은 화면 밖 놓치는 부분은 있을 수 있지만 편집은 불가능함을 확인해 드린다”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또 “오늘 표창원 의원과의 설전에 대해 비교적 잘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다운받아 공개한다”고 링크를 게시했지만 해당 링크에는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나타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표 의원의 트위터엔 응원의 메시지를, 장 의원의 트위터엔 비난의 메시지를 보내 주목을 받았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대병원 소관부처 교육부→복지부, 필수의료 핵심 기대와 중증암 우려
  3.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4.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5.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1.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2.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3. 대전지법원장 오영표·가정법원장 김정민 판사…대법원 새해 인사
  4.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5.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