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3차담화는 나르시시즘… 박대통령 범죄 저지르고 있다는 인식없이 억울한거다”

  • 핫클릭
  • 사회이슈

[썰전] 유시민 “3차담화는 나르시시즘… 박대통령 범죄 저지르고 있다는 인식없이 억울한거다”

  • 승인 2016-12-02 10:33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썰전' 195회
▲ '썰전' 195회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놓고 유시민 작가가 지독한 ‘나르시시즘(자기 자신에게 애착하는 일)’이라고 총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썰전' 195회에서는 3차 담화 후 긴급 추가 녹화분이 방송됐다.

먼저 유시민 작가는 “이번 담화가 가장 정밀하게 짜여져있고 (박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를 과감없이 보여준다”며 “뜯어보면 많은걸 알 수 있다, 자신을, 법을, 정치와 국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담화의 뒷부분은 아이디어를 모아서 전문가가 문장을 짠 것이며 앞부분은 대통령의 자의식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그런 부분에서 국민들이 화가 나는 것이 아닌지를 물었다.

유 작가는 “(대통령이) 정직하게 자기 자신을 밝힌거다. ‘난 애국자’라는 사실을, 대통령은 자기자신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것”이라며 담화내용을 하나하나 짚었다.

이어 유작가는 법의식를 꼽았다. “담화내용 중 ”지금 벌어지는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내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인식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억울한것”이라고 말했다.

또 담화문의 핵심은 정치의식에 있다며 “박 대통령이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힌 문장에 대해서는 해석 전 통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임기단축은 ‘하야’ 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며 ‘진퇴’는 그냥 있을 수 있다는 뜻, 물러나지 않고 정권을 이양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가 내놔라. 본인은 법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는 뜻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법절차가 없다. 헌법을 개정해서 임기채우고 나가는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마지노선이고 이것이 아니면 못받아 들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